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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고대점에서 맛 본 홍크러쉬 피자

오래전 미스터피자를 참 좋아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래서 피자를 먹을 일이 있으면 웬만하면 미스터피자를 가장 많이 방문했다. 그 이유는 피자의 맛도 좋았지만 샐러드바의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이었다.(그런 이유에서 피자헛은 즐겨찾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저렴한 피자를 찾기 시작하면서 상대적 가격대가 높은 미스터피자는 외면받기 시작했다. 그런 미스터피자를 몇년만에 찾았다. 뭐 딱히 미스터피자를 먹어야 했던 건 아니지만 오랜만에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여 방문했다. 미스터피자 고대점은 소울키친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오랜만에 왔더니 메뉴판이 고급스럽고 신박하게 바뀌어있었다. 피자의 원형모양을 반쪽으로 접은 듯한 반달 모양의 메뉴판! 메뉴판을 펼쳤더니 신제품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이날 먹은 홍크러시 소..

블루스퀘어에서 본 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 내한공연

영국 여행을 할 때 웨스트엔드에서 꼭 보고싶었던 뮤지컬이 였다. 하지만 당시엔 공연 중이질 않아 끝내 관람을 뒤로 미뤄야만 했다. 우리나라에서도 는 얼마든지 볼 수 있으니까. 그리고 정말 유명 뮤지컬 답게 잊을만 하면 공연이 시작되곤 했다. 하지만 이상하리만치 내겐 기회가 찾아오지 않았다. 그리고 이번에 오리지널 내한공연을 관람할 기회가 드디어 왔는데, 이마저 그냥 지나칠 뻔 했지만 참 고마운 사람 덕분에 관람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관람 기회를 준 JL님에게 감사를 전한다) 블루스퀘어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삼성전자홀로 갔다. 시카고 오리지널 내한공연의 출연진 사진이 로비에 큼지막하게 걸려있었다. 블루스퀘어 티켓박스 과연 현장 판매분도 남아있었을까? 블루스퀘어는 당일 공연 관람객에겐 4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