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3

단풍이 가득한 양재시민의숲에서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해 보자

이제 겨울을 눈앞에 두고 있어 늦은 감이 있지만 얼마전 다녀온 양재시민의숲의 가을 모습을 포스팅 해보겠다. 방문 시기는 약 2주전 11월 중순이었다. 데이트 코스로 너무 괜찮은 곳이라 그냥 넘어갈 수 없었다. 양재 시민의 숲은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 역에 가깝게 위치해 있다. 나는 자가로 이동하여 매헌 윤봉길 기념관에 주차를 하고 이용을 하였다. 주차요금은 10분당 300원이다. 주차장 크기는 아주 크지도 협소하지도 않은 편. 숲이란 느낌이 풍만하게 들 정도로 나무들이 가득하다. 특히 단풍이 너무 예쁘게 물들어 있었다. 지금은 다 떨어진 상태이겠지만 햇살에 물든 단풍의 모습은 고색창연한 빛깔을 내고 있었다. 노랗고 빨갛게 물든 단풍과 갈색의 낙엽들이 잘 어우러져 있었다. 가을 느낌 물씬~ 중간에 지식서재라..

5월 서울 근교 데이트 코스 추천, 시흥갯골생태공원

인적이 드물면서도 볼거리도 있고,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탁 트인 곳을 가고싶었다. 그렇게 찾다가 발견한 곳이 시흥갯골생태공원이다. 첫 방문이었는데, 정말 방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 아이들의 지식체험장의 공간으로도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갯골이란? 갯고랑의 준말로 쉽게 말하자면 갯벌의 수로라고 한다. 그리하여 시흥갯골에서는 매일 들고 나는 바닷물의 생동감과 다양한 생물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인포센터이다. 깔끔한 화장실도 구비되어 있다. 넓직한 무료 주차장 또한 이곳의 장점이다. 승용차 300대와 대형차 19대 규모가 주차가 가능하다. 인포센터 옆 입구쪽에 광관안내도가 있다. 하단에 보면 여러가지 추천 ..

서울 데이트 코스, 공원 탐방 용산가족공원

지난 포스팅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을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바로 옆에 있는 용산가족공원을 하도록 하겠다. 서울에는 참 많은 공원들이 있고,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잘 꾸며져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용산가족공원이다. 셀디가 다녀온 시기가 초봄이어서 마치 겨울처럼 가지가 앙상할 때였던 것이 아쉽지만 5월 정도에 방문하면 공원의 느낌이 물씬 날 것이다. 그런데 요즘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더해서 야외 데이트를 마음껏 할 수 있는 날이 많지 않은 것이 너무 아쉽다. 작은 연못도 있다 지금은 푸른 잔디가 펼쳐져 있겠지. 내가 방문한 시점에는 늦은 오후인 데다가 다소 쌀쌀해서인지 사람이 거의 없었다. 인상적인 조형물 앙상한 나무만 있음에도 분위기는 꽤 좋았다 점점 해는 저물어 가고 용산가족공원에는 이런 특이한 조형물이 띄엄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