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2

서울 데이트 코스, 북서울꿈의숲 봄을 만끽하다

북서울꿈의숲은 강북구 번동에 위치하고 있다. 비교적 변두리라 그런지 그렇게 많이 알려져있지 않은데 그래서 오히려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나 가족 나들이 하기엔 좋은 장소이다. 물론 이 곳도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으며 주차장도 자리가 없을 정도라고 한다. 참고로 주차요금은 분당 300원으로 한 시간에 1800원이 나온다고 보면 되겠다. 그리고 100% 무인정산으로 처리되고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엔 셀디가 벚꽃이 떨어지기에 앞서 북서울꿈의숲을 다녀왔다. 올해는 유난히 벚꽃구경을 많이 가는 것 같다. 여전히 벚꽃이 만발해 있는 북서울꿈의숲 개인적으로 윤중로에서 본 벚꽃길의 느낌보다 훨씬 아름다웠다. 다른 꽃들도 많았지만 역시 벚꽃이 하이라이트였다. 봄의 기운을 물씬 풍기는 꽃들이다. 소나무들도 많이 보이고..

4월에 영화 <4월 이야기>를 감상하다

영화 매니아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봤을 법한 영화. 특히 봄꽃이 거리를 빛내는 시기에는 더더욱 봤을 법한 영화. 바로 다. 국내에는 로 더 많이 알려진 이와이 슌지 감독의 작품이다. 지금이 딱 4월이고 과거 명작들의 재개봉이 유행처럼 번진 지금 역시 이 영화도 재개봉을 했다. 아쉽게도 셀디는 극장이 아닌 집에서 유플릭스를 통해 봤다. (HD화질로 집에서 편히 감상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영화를 즐겨보지만 이상하게 이 영화와는 인연이 없었다. 그러고보니 이와이 슌지 감독의 를 제외한 다른 영화를 본 것도 아니니 이상할 건 없다. 그런데 문득 이 영화가 눈에 들어왔고 4월이 오면 보겠다 다짐을 했다. 그리고 이제서야 감상. 지금 전국에 벚꽃이 한참 피어있을 시기인데 딱 이 시점에 보기 좋은 영화였다.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