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코스/맛집 57

건강한 밥상을 즐기자 해초섬 마포점

해산물을 접할 기회는 많지만 우리가 실생활에서 해초류를 접할 기회는 많지 않다. 오늘은 그 해초가 메인인 식당 '해초섬'을 방문해 보았다. 해초섬의 입구인데 입구겸 출구가 이곳 말고 한 곳이 더 있다. 마포점은 마포역과 매우 가깝다. 1번이나 2번 출구로 나와 바로 옆에 있는 오벨리스크 건물 지하1층으로 내려가면 된다. 오늘 먹어볼 메뉴는 해초섬밥상 메뉴이다. 이 메뉴는 점심 1~2시에는 10% 할인이 된다. 해초섬에는 1인 단품메뉴부터 밥상 메뉴까지 당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이왕이면 가장 기본적인 해초섬 2인밥상 메뉴부터 즐겨보는 게 좋을 것같다. 기본적인 테이블 세팅 해초비빔밥이 준비 되었다. 밥을 넣으면 될 것 같은데 장은 무슨 장을 넣나? 고추장? 아니다. 우렁이 들어있는 우렁강된장을 넣어서 비벼..

미스터피자 고대점에서 맛 본 홍크러쉬 피자

오래전 미스터피자를 참 좋아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래서 피자를 먹을 일이 있으면 웬만하면 미스터피자를 가장 많이 방문했다. 그 이유는 피자의 맛도 좋았지만 샐러드바의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이었다.(그런 이유에서 피자헛은 즐겨찾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저렴한 피자를 찾기 시작하면서 상대적 가격대가 높은 미스터피자는 외면받기 시작했다. 그런 미스터피자를 몇년만에 찾았다. 뭐 딱히 미스터피자를 먹어야 했던 건 아니지만 오랜만에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여 방문했다. 미스터피자 고대점은 소울키친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오랜만에 왔더니 메뉴판이 고급스럽고 신박하게 바뀌어있었다. 피자의 원형모양을 반쪽으로 접은 듯한 반달 모양의 메뉴판! 메뉴판을 펼쳤더니 신제품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이날 먹은 홍크러시 소..

안암동 '나곰 곰탕과 갈비탕'에서 갈비탕 한 그릇

고기를 즐겨 먹지 않는 편이지만 몸이 허하다 느껴질 때 한 그릇 해치우면 괜히 든든해 지는 음식이 있다. 추어탕과 갈비탕! 개인적으로 탕종류를 좋아하는데(보신탕 제외) 이 두가지 탕도 매우 선호한다. 그렇지만 뭐 자주 찾아먹는 음식은 아니라 가끔씩 먹곤 한다. 생긴지는 좀 됐으나 이번에야 비로소 처음 방문해 보는 '나곰 곰탕과 갈비탕'에서 갈비탕 한 그릇을 먹었다. 나곰 곰탕과 갈비탕은 반지하에 위치해 있다. 검색되지 않아 대략적인 위치를 찍었는데 맞는지 모르겠다. 거의 고른햇살 맞은 편에 있다고 보면 되겠다. 나주곰탕과 장터국밥은 평일 점심 2시까지 1,000원 할인된 가격인 7,000원과 6,000원으로 판매된다. 그리고 1인 1식 주문시 공기밥은 무한리필! 당면추가 무료! 메뉴는 나주곰탕부터 갈비탕..

안암동에서 맛보는 중국가정식요리 언니네반점

이번에는 안암동에 생긴지 얼마 안된 중국집을 하나 소개하겠다. 이 중국집은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중국집과 많이 다르다. 전에 정통 중국요리에 가까운 중국집인 일미옥을 소개했었는데 이 집이야 말로 진짜 중국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아닌가 한다. 사실 내가 중국에서 현지인에게 초대되어 가정식 요리를 맛보지 않아 이게 맞나 싶지만... 어찌하였든 오늘 소개할 '언니네반점'은 '중국가정식요리'라는 타이틀을 걸고 영업 중인 식당이다. 고려대에 중국인 유학생이 많은데 아무래도 고향 음식이 그리울 그들과 중국가정식요리에 관심을 가질만한 한국학생들 모두를 타겟으로 잡은 듯하다. 언니네반점의 전경이다. 주변을 보면 알겠지만 골목길 주택가에 위치해 있어 유독 눈길을 끈다. 하지만 이 위치에 들어선 가게는 하나같이 오..

마포역 맛집 대도식당에서 점심특선 육개장 한 그릇

마포역 주변 추천 식당으로 점심을 먹으러 대도식당을 찾았다. 대도식당 마포대로점의 입구이다. 지하 1층이라 입구의 계단을 통해 내려가면 바로 찾을 수 있다. 대도식당 마포대로점은 마포역 1번출구를 나와 쭉 오다가 횡단보도를 건너 오른쪽으로 30미터 정도 가면 찾을 수 있다. 지하1층에 내려오면 바로 눈앞에 입구가 보인다. 대도식당은 고깃집으로 유명한 곳이나 점심 특선메뉴로 2가지 메뉴를 선택할 수 있었다. 바로 숯불돼지고기덮밥과 대도명품 한우육개장 가격은 각각 9,900원과 8,900원으로 점심 단품으론 절대 저렴하진 않았지만... 식당의 일부만 찍은 건데 건물 지하의 대부분을 차지할만큼 넓고 큰 식당이었다. 점심이 시작되기 전에 와서 손님이 많지 않은 상황 테이블에 대도등심, 대도삼합, 대도등심 맛있게..

고려대 안암동에 생긴 대만빵집 대왕카스테라(먹거리X파일 뭐니)

2017년 봄학기 개강을 앞두고 고려대 인근에는 많은 가게들이 새로 오픈을 했다. 안암동은 한 가게가 오래도록 자리를 잡고 장사를 하기 힘든 곳이란 생각이 든다. 꽤 전통성이 있는 곳을 찾기 점점 힘들어지는 추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나간 자리에는 새로운 누군가가 들어오는 법, 그 자체로써 기대가 되곤 한다. 이번에는 전국적으로 꽤 열풍이 불고 있었다는 대만의 대왕카스테라 집이 안암동에 들어왔다. 대만빵집은 전에 약국이 있던 자리에 생겼는데 안암역과 굉장히 가까운 위치에 있다.(걸어서 몇초 수준) 3번 출구로 나와서 한 10미터 정도면 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렇게 포장판매만 제공하고 있는데 시식도 해볼 수 있게 썰어놓았다. 지나가다 한 조각씩 먹어보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개강 직전에 오픈을..

고려대 안암동 술집/실내포차 술 한잔은 '골목집'에서

난 술을 거의 하지 않는다. 전혀 마시지 않는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그러다 보니 술집 소개는 할 일이 없었던 것 같다. 물론 술이 되는 식당은 많이 소개했지만. 하지만 오늘 처음으로 주점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가끔 친구들과 주점을 찾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면 종종 찾는 곳이 오늘 소개할 '골목집'이다. '골목집'은 실내 포차 형태의 주점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종류의 맛있는 안주들 때문에 인기가 많은 곳이다. 나도 친구들 틈에 껴서 안주빨을 세우기 좋은 곳이라 불만없이 가는 곳이다. 골목집의 외경이다. 과거 70~80년대 식당의 분위기를 내는 외부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사실 골목집 주변에는 유사한 실내포차들이 몇 곳이 있다. (다른 곳들도 인기가 많다) 위치는 안암역3번 출구로 나와서 오..

고려대 제기동 맛집 배터져요 '국수사랑'

국수사랑은 과거 제기시장 건너 편에 있던 작은 식당이었다. 그런데 얼마전 이사를 해서 고려대 정문 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하로 내려갔으나 식당 내부는 좀 더 커졌다. 예전에 이곳에서 분식을 한번 먹은 적이 있는데 이번엔 제육덮밥이 괜찮다고 하여 방문하였다. 국수사랑은 지하에 있다. 바로 옆에 대학식당이라는 식당이 있어서 헷갈리기 쉬운데 지하로 들어가야 한다. 위치는 고려대학교 정문 건너 편에 있고 지하철역은 고려대역 6번 출구와 가깝다. 일전에 소개한 중국관 가는 길과 같다. 중국관을 가기 전에 발견할 수 있는 위치이다. 신발 벗고 올라가서 먹을 수 있는 곳과 의자에 앉아 먹을 수 있는 테이블들이 마련되어 있다. 메뉴는 국수류부터 분식류까지 다양하다. 역시 이곳의 메인은 국수인지라 국수의 종류가 많다...

아주 매콤한 불짜장을 먹고 싶다면 제기동 맛집 '중국관'으로

보통 안암동에서 식사를 해결하곤 하지만 간혹 제기동 쪽에도 괜찮은 식당들이 있어 찾곤 한다.오늘은 그 중에서도 내가 좋아하는 중식! 중국집을 소개한다.이 곳은 특히 매운 불짬뽕, 불짜장 등이 유명한데 이번에 불짜장에 도전을 해보았다. 밤에 찾은 중국관의 외경어느 동네에나 있을 법한 평범한 중국집의 모습이다. 위치는 고려대 정문 반대편 골목으로 들어가서 50미터 정도 직진하다 보면 보인다.지하철역은 안암역 보단 고려대역(6번 출구)이 훨씬 가깝다. 메뉴가 아주 다양하진 않다.중국집의 가장 기본이 되는 메뉴에 불짜장, 불짬뽕 등이 추가된 메뉴이다. 식당은 4인 테이블 몇개와 신발 벗고 올라가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아직 학기 시작전이라 그렇지만 학기 중 식사 시간에는 학생 손님이 많다고 한다. 내가 주문..

한솥도시락 참치마요 vs 경대컵밥

얼마전 경대컵밥을 다녀오고 문득 한솥도시락의 참치마요가 궁금해졌다. 참치마요와 경대컵밥은 상당부분 닮은 점이 있기 때문인데 그래서 직접 먹어보고 어느쪽이 더 가성비가 좋은지 확인해 보고 싶었다. 안암동에 한솥 매장이 2개 있는데 그 중에 넓은 고대안암점을 찾았다. 역시 도시락에 있어선 지존일만큼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한솥 고대안암점은 주변에서 자취하는 대학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주로 혼밥을 하러 오는 손님들이 많고 1인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다. 도시락집 치고는 좌석도 많은 편이다. 드디어 주문한 참치마요가 나왔다. 매장에서 먹었기 때문에 컵이 아닌 사발에 담겨 나온 점이 다르다. 경대컵밥은 컵밥이기에 매장에서 먹어도 무조건 1회용 컵 용기에 나온다. 그리고 반찬으로 제공되는 김치가 따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