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6

안암동 커피숍, 고대생들의 공부하는 카페 소울키친

요즘은 카페에서 수다를 떨거나 가볍게 독서를 하는 것 외에도 공부를 하거나 과제를 하는 손님들이 많다고 한다. 백색소음이 좀 더 집중도를 올려준다거나 좀 편한 분위기에서 공부하는 게 능률이 올라가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테이블 회전률이 높지 않아 카페 입장에선 반갑지 않다는 기사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대학가에선 카페의 커피맛 보다는 공부를 위한 환경이 조성되지 않으면 장사가 잘 되지 않는 듯하다. 그래서일까 고려대에는 학생들이 보다 쾌적하게 공부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놓은 카페들도 있다. 오늘 소개하는 소울 키친이 그 중 한 곳이다. 특히 이 곳은 그런 곳들 중에도 커피의 가격이 저렴하고 24시간 운영하는 몇 안되는 곳이라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나도 커피를 맛보기 위해서가 ..

고려대 안암동 이공대쪽 조용한 카페 일루오고 (IL Luogo)

안암동 카페 소개 1호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카페라 소개해 본다. 안암동은 아무래도 고려대가 있다보니 카페에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카페가 정말 무지막지하게 많이 있다. 프랜차이즈부터 개인 카페까지 말이다. 맛도 가격도 분위기도 천차만별이다. 물론 프랜차이즈는 논외로 하자. 안암동이라고 특별하진 않으니 말이다. 어쨌든 학생들을 주로 상대하다 보니 카페에서 학생들 편의를 많이 봐주는 편이다. 학생들이 공부를 많이 하기 때문에 테이블 회전률이 좋지 않다는 기사도 많이 나오지만 안암동 카페에서는 그게 안되면 장사 자체가 안되니 나름 학생들을 위한 편의(전기사용 등)나 공간 제공등을 꽤 신경을 쓴다. 심지어 안암동 커피빈에는 공부방처럼 꾸며놓은 룸도 있다. 그래서 항상 학생들로 붐비고 특히 시험..

책도 보고 커피도 마시는 알라딘 중고서점 잠실롯데월드타워점

얼마전 시사회 보러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했다가 잠깐 들렀던 잠실역에 있는 알라딘 중고서점을 소개해 본다. 말로만 들었고 실제 방문은 해보지 못했던 중고서점인데 내가 지금까지 알던 중고서점의 이미지를 바꿔주는 신개념 문화공간이었다. 잠실역 8호선 개찰구 쪽에 위치해 있다. 롯데월드타워로 가는 출입구나 롯데마트 가는 곳과도 가깝다. 들어서면 꽤 넓은 서점 안에 책들이 빼곡하게 있다. 매입코너가 있는데 현장에서 바로 매입도 가능하고 앱으로 확인 후 방문도 가능하다. 간혹 사지 않는 책들도 있다고 하니 앱 확인 후 판매 가능한 책만 가지고 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안에 이렇게 카페도 있다. 열심히 커피를 만들고 계신 바리스타님. Not busy라는 티셔츠 문구가 매우 인상적인데 지금 무지 바빠 보이신다. 먹..

홍대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테일러커피

심스타파스에서 점심을 먹은 날, 바로 주변 카페로 향하였다. 카페 이름은 테일러 커피. 알고 보니 홍대에 2호점이 있는데 이곳은 1호점이라고 한다.(마포구 연남동에 3호점도 있음) 역시 골목길에 위치해 있어 한산한 거리를 거닐다 발견할 수 있는데, 내부는 전혀 한산하지 않았다. 사람들로 가득했는데 그만큼 인기있는 카페가 아닌가 생각된다. 비오늘 날에는 따뜻한 커피 한 잔을 테일러 커피는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반지하에 위치해 있다. 밖에서 들여다 본 실내 모습 이렇게 천정이 있는 야외 테이블도 있다. 실내는 솔직히 테이블들이 다닥 다닥 붙어 있어 조금 비좁은 느낌이었다. 사람들이 잠깐 나가고 들어올 때 조금 불편한 좌석들이 존재했다. 실내 조명은 옐로우톤으로 분위기가 있었으며 개인적으로 걸려있는 그림들..

성북동 카페 추천, 커피향이 가득한 카페 일상

얼마전 사전 답사차 성북동에 다녀왔는데, 지인이 추천한 카페가 있어 그곳을 찾았다. 돈암동에서 성북동 쪽으로 들어가는 도입부에 위치한 카페였다. 찾기 어렵지 않은 대로변에 위치해 있다. 카페 일상의 전경 친구와 난 오늘의 커피를 두 잔 시켰다. 그런데 놀랍게도 사장님이 다른 원두의 커피를 포트에 담아 옆에 놓아주시는 것이 아니겠는가? 덕분에 이날 카페인을 원없이 섭취할 수 있었다. 카페 내부는 이렇다. 친절한 젊은 사장님이 바로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려주신다. 이날은 평일 좀 늦은 오후여서 그런지 손님이 많은 시간은 아니었다. 고소한 커피의 향이 그윽하게 느껴졌다. 두 가지 다른 맛의 원두를 동시에 느껴보는 미각적 즐거움도 있었다. 오늘의 커피 가격은 5,500원으로 다소 비싸게 느껴질 수 있었지만 추가..

서강대 대흥역 깔끔한 카페, 디스커버리 테이스트

지인과 약속이 있어 대흥역에서 내려 서강대를 가는 길에 유독 눈에 들어오는 카페가 하나 있었다. 온통 하얀색의 외관부터 눈길을 확 사로잡았던 카페였다. 식사를 서강대에 있는 키노빈에서 하고 나오는 길에 커피나 한 잔 할까 하고 들르게 되었다. 좁은 화각을 가진 내 폰카의 한계로 이렇게 가득차게 담았다. 외관부터 뭔가 시원한 느낌? 포카리 스웨트가 생각나는 건물 디자인이다. 그리하여 카페를 나서며 건너편에서 다시 한번 전경을 담아보았다. 라떼를 마셨는데 맛은 평범한 편이다. 원두는 나라별로 선택이 가능했다. 계산과 주문 픽업하는 곳이다. 가격대는 딱 보통이었다. 사진에서 보는 것 보단 더 넓고 쾌적한 분위기이다. 대부분 서강대 학생들이 수다를 떨러 많이들 오는 것 같았다. 일부 공부하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