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4

영국 런던 다섯번째, 영국박물관(대영박물관)

이번 포스팅에선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영국박물관(대영박물관)을 담아본다. 박물관에 가기에 앞서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박물관 앞에 있는 트럭에서 핫도그와 핫초코를 사먹었다. 낮이 짧기에 점심을 차마 여유롭게 먹지는 못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한국에서도 그렇고 외국에서도 그곳의 길거리 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아닐까? 박물관의 입구이다.많은 사람들이 이 앞에서 사진을 찍곤 한다. 들어가자 마자 엄청 넓은 홀이 관람객들을 맞아준다.여길 다녀와서 서울에 국립중앙박물관엘 갔는데 살짝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이런 도서관 같은 곳도 있고 각각의 전시실 마다 나름의 특색을 보여주었다. 시대별 그리고 지역별 수많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솔직히 이거 다보려면 며칠이 걸릴 듯하다.누구에게나 무료이기에 ..

영국 런던 세번째, 테이트모던

이번엔 화창한 날의 런던 산책을 포스팅 해본다. 런던에 있는 동안 흐린 날이 더 많았지만 이날만큼은 정말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함을 보여준 날이었다. 그래서 아침 일찍부터 최대한 많이 돌아다녀보자 하고 나선 날이었다. 먼저 테이트 모던을 가보기로 했다. 테이트모던은 사우스와크역에서 금방 갈 수 있었다. 이른 아침이라 템즈강 주위로 조깅을 하는 사람도 볼 수 있었고, 공기도 더욱 신선하게 느껴졌다. 기존 포스팅에서 한가지 언급하지 않았던 게 있는데 런던에 있는 동안 부슬비가 종종 내렸다. 그런데 그것에 익숙한 런더너들은 절대 우산을 쓰지 않는다는... 어쨌든 비온 뒤 맑게 개인 날이라 정말 날씨가 좋았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 이 사진에서 보이듯이 정말 청명한 하늘이 보이는가? 테이트 모던에 들어가기 전 ..

셀디의 첫 국내 탈출, 영국 런던 두번째

이번엔 런던의 밤거리를 거닐어 보았다. 서울시처럼 어딜 가나 사람들이 많아서 무섭지도 않고 치안도 괜찮은 것 같다. 또한 편의점도 많고 식당은 글쎄... 먼저 사진의 장소는 내셔널 갤러리 앞의 트라팔가 광장이다.사람들이 정말 많다.런던의 장점은 대부분의 박물관/미술관 입장이 무료라는 것이다.전시회 관람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필수 코스라 생각된다. 트리팔가 광장 앞에 있는 넬슨 제독 기념비.런던 및 대부분의 유럽에 처음 가본 사람은 좀 당황스러운 게 있는데 바로 횡단보도를 건너는 것이다.분명 적녹 신호가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은 적색신호에 아무 거리낌 없이 건넌다.나같은 유럽여행 초보에게 재밌는 경험이었던 것 중 하나가 있는데혼자 뻘쭘하게 보행자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한 흑인 아저씨가 막 내 옆을 지나면서 ..

셀디의 첫 국내 탈출, 영국 런던 첫번째

2012년 다니던 직장의 사업 철수로 인하여 본의 아니게 실직자 신세를 지게 되었다. 난 사실 그 전에는 해외 여행에 단 1%에 관심도 없었던 특이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물론 지금도 그리 찾아다니진 않지만 말이다. 그러다가 뜬금없이 유럽이 가고싶어졌고, 그렇게 무작정 30대의 유럽 여행은 시작되었다. 첫 해외여행에 그것도 혼자 하는 거라 좀 무난한 코스를 돌게 되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 보면 시간은 많았지만 금전적 여유가 모자랐던 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여행을 위해 카메라를 장만했다. Sony SLT-a55이다. 똑딱이를 벗어난 첫 카메라이다 보니 비행기에서부터 마음껏 셔터를 누르기 시작했다.이 녀석은 지금도 나와 함께 하고 있는데 슬슬 고급 기종으로 넘어가고 싶단 생각이다. 영국엔 늦은 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