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린 2

휴 잭맨의 멋진 퇴장 울버린의 마지막편 <로건>

그동안 마블 영화를 보면서 그 캐릭터성으로 큰 성공을 거둔 몇이 있다. 바로 시리즈의 울버린(휴잭맨)과 의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그러하다. 물론 이 외에도 많지만 이 두 캐릭터는 이 두 배우와도 떼놓고는 생각할 수 없는 그 자체가 되었다. 그 중 한명인 울버린의 휴잭맨이 울버린 단독 영화 마지막 편과 함께 영원히 역사속으로 떠나버렸다. 지금 흥행과 비평 모든 면에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과 함께 말이다. 사실 이전에 나온 두 편의 울버린 단독 영화는 평이 좋지 않았다. 1편은 보고 일본을 배경으로 한 2편은 보지 못했는데 1편은 나름 울버린의 탄생을 보여주는 작품인지라 의미가 없진 않았다. 하지만 거기서 더 나가진 못하고 그럭저럭 봐줄만한 액션 영화 중 한편으로 기억되었다. 2편은 보지..

<엑스맨 : 아포칼립스> 시사회 솔직한 간략 후기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없습니다. 어제 왕십리CGV에서 시사회를 보고왔다. 현재 해외 평(메타크리틱, 로튼토마토) 등이 좋지 않아 걱정하는 팬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있다. 솔직히 나도 걱정했던 팬 중 하나였고.. 그래서 이 영화를 관람하고자 하는 팬들을 위해 한 라이트 팬이자 관람객 입장에서 평을 해본다. 시간 관계상 이번엔 간단한 평만 남기도록 하겠다. 먼저 현재 메타크리틱이나 로튼토마토와 다르게 네이버 전문가 평점은 영웅물 치고 꽤 점수가 높다. 나도 국내 기자들 평에 동의한다. 적어도 내겐 2편만은 못했을 지언정 가장 평이 안좋았던 3편 보단 훨씬 좋았던 작품이다. 액션의 스케일도 좋았고, 극적인 장면도 많고, 여전히 씬 스틸러들이 존재한다. 퀵실버는 전작의 존재감을 이번에도 유감없이 발휘한다.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