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지형에서 차를 몰고 멀지 않은 거리에 청령포가 있다. 이 곳도 넓은 무료 주차장을 가지고 있어 주차하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청령포로 들어가기 위해선 작은 강을 건너야 하는데 일종의 입장료이자 뱃삯을 지불하고 티켓을 끊어야 한다. 성인 기준 2,000원이었던가로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런 배를 타고 건너게 되는데 구간이 약 100미터나 되려나. 짧아서 수시로 운행을 한다. 거의 기다릴 필요도 없다. 들어서면 이렇게 자갈밭을 먼저 만나게 된다. 건너온 반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이다. 물도 깊지 않고 솔직히 헤엄쳐서도 갈 수 있는 거리이다. 셀디가 수영을 못한다는 것은 함정. 그리고 자갈밭을 지나 조금만 깊게 들어가면 이런 소나무숲이 나온다. 이곳이 단종이 유배되어 머물던 단종어소이다. 담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