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달왕돈까스는 학생 때 저렴하고 양도 많고 해서 가끔 이용하던 식당이었다. 그런데 성인이 되고는 좀처럼 찾지 않았는데 CGV에서 을 보고 바로 앞에 있는 온달돈까스가 눈에 띄어서 오랜만에 가게를 찾았다. 간판에 37년 온달왕돈까스 치킨호프라고 되어있다. 엉? 37년? 올해 새로 맞춘 간판일까? 아니면 몇년 된걸까? 이런식이면 매년 간판 작업을 새로 해서 햇수를 갱신해야 할텐데... 일단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실내 전경을 촬영하지 못했다. 충분히 넓고 좌석도 많다. 홍대쪽의 모던한 집들 보단 클래식한 돈까스집 같은 분위기지만 구석 한 켠에 카카오프렌즈 라이언도 있고 전반적으로 깔끔한 편이다. 치킨호프 답게 약간 호프집 느낌도 나고. 기본적인 식사류이다. 이곳을 대표하는 왕돈까스는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