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봄학기 개강을 앞두고 고려대 인근에는 많은 가게들이 새로 오픈을 했다. 안암동은 한 가게가 오래도록 자리를 잡고 장사를 하기 힘든 곳이란 생각이 든다. 꽤 전통성이 있는 곳을 찾기 점점 힘들어지는 추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나간 자리에는 새로운 누군가가 들어오는 법, 그 자체로써 기대가 되곤 한다. 이번에는 전국적으로 꽤 열풍이 불고 있었다는 대만의 대왕카스테라 집이 안암동에 들어왔다. 대만빵집은 전에 약국이 있던 자리에 생겼는데 안암역과 굉장히 가까운 위치에 있다.(걸어서 몇초 수준) 3번 출구로 나와서 한 10미터 정도면 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렇게 포장판매만 제공하고 있는데 시식도 해볼 수 있게 썰어놓았다. 지나가다 한 조각씩 먹어보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개강 직전에 오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