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2

통의동 대림미술관 전시 '컬러 유어 라이프, 색 다른 공간 이야기'

현재 통의동에 위치해 있는 대림미술관에서는 '색'을 주제로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브랜드의 작품을 소개하는 '컬러 유어 라이프'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요즘 디자인에 대한 호기심과 갈증이 극에 달한지라 그것을 해소시켜보고자 대림미술관으로 발걸음을 향하였다. 전시회는 올초부터 시작되어 8월 21일까지 장기간에 걸쳐 개최된다. 주말에 방문해서 사람이 많아서인지 정문으로 입장은 불가했고 후문으로 입장해야 했다. 후문에 보면 입장 대기열이 상당히 길게 늘어서 있었는데 대기 시간이 그렇게 길진 않았다. 참고로 티켓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정문으로 바로 입장이 가능하며 현장 티켓 구매자의 경우만 후문 입장을 해야했다. 입장 후 다시 티켓 부스에서 티켓을 끊어야 했는데, 순차적으로 입장을 시킨 터라 다행히 안에서는 기다리..

패션 문외한이 바라본 '장 폴 고티에 전'

프랑스 출신인 장 폴 고티에는 패션 업계에서는 알아주는 이단아이자 악동이었다고 한다. 그의 작품을 보고있자면 누구나 단번에 그가 비범한 재능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의 이름을 몰랐더라도 누구나 한번쯤은 그의 의상을 보기도 했을 것인데, 그만큼 한번 보면 떨쳐버리기 힘든 이미지를 재단하는 예술가라고나 할까? 그의 관습을 거부한 독특한 스타일은 단순 패션 업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음악계나 영화계까지 뻗쳐있기 때문에 그의 작품을 피해가는 것 또한 쉽지 않을 만큼 유명한 작품들을 만들어왔다고 보면 되겠다. 그런 그가 국내에서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전시회는 2016년 6월 30일까지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진행된다. 난 패션 업계에 대해 문외한에 가깝지만 그의 독특한 디자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