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 테이트모던을 나와 밀레니엄 브릿지를 통해 템즈강을 가로지르는 부분까지 담았다.가로지르면 바로 세인트 폴 대성당이 기다리고 있다. 이렇게 다리를 건너면 대성당의 모습이 보인다.현대식 건물 사이에 다소 어색함이 보이기도 한다. 조금 더 가까이 가서 바라보았는데 역시 고전적 건축미의 웅장함이. 다른 각도에서 사진을 몇장 더 찍어봤다.아쉽게도 실내 사진은 찍을 수가 없었는데 이런 대성당의 실내를 보는 건 처음이어서인지 굉장히 놀라웠던 기억이 난다.그런데 이마저도 나중엔 다 희석이 되어 너무 당연하듯이 느껴졌다. 그리고 성당 주변을 돌면서 정처없이 걷기 시작했다.런던의 아파트 단지라고 해야할까.이런 건물들이 많이 늘어서 있었는데 신기하게 길에 사람들이 하나도 없었다. 서울에서도 유난히 골목길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