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의 어느날 아침, 한인 민박집에서 만난 사람들과 르브르 박물관으로 향하기로 하였다. 바로 지하철을 타고 고고! 사족으로 파리의 지하철에 대해 한 마디 하자면 지하철 내부가 굉장히 좁다. 런던 지하철도 좁았는데, 여긴 더 좁은 느낌이었다. 그런데 최근에 생긴 라인은 비교적 넓었으며 인테리어도 상당히 감각적인 느낌이 들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외에는 확실히 한국에 비해 낙후된 느낌의 지하철이었다. 역내도 그렇고 지하철 내부도 그러했다. 우리나라는 지하철 선진국. 르브르의 상징과도 같은 피라미드형 구조물이다. 안쪽 어디선가 찍은 사진. 스핑크스 상도 찍고 조각품을 여럿 감상하는 와중에 얇팍한 미술 지식으로도 알아볼 수 있는 밀로의 비너스! 그래서 이렇게 웨이스트샷도 찍어보고 45도 측면에서 풀샷도 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