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없습니다. 칸의 남자, 박찬욱이 돌아왔다. 이번에도 칸을 기대케 했지만 아쉽게도 수상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그렇지만 번외편인 벌칸상 수상이 폐막식 이후에 들려왔다. 벌칸상은 폐막 이후 미술,음향,촬영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작품에 주는 상이다. 정확히는 미술감독인 류성희 감독이 수상을 하게 되었다. 벌칸상도 한국영화 최초라 하니 그래도 칸의 남자 박찬욱이 무언가 하나 건져온 것은 확실하다. 어찌되었든 박찬욱의 는 칸에 진출한 것만으로 이미 국내에선 충분한 홍보효과를 거두게 되었다. 경쟁부문에서 주요 상이라도 더 탔다면 더욱 크게 이슈가 되었겠지만 칸에서 들려온 여러가지 소식만으로도 이 영화에 대한 관심은 커질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일까 개봉 첫날 청소년 관람불가 타이틀을 단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