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대 슈퍼맨 2

<수어사이드 스쿼드> 현지 평가 (로튼토마토/메타크리틱)

오늘 국내에서 가 개봉을 했다. 영화 팬들 중에는 보다 이 영화에 큰 기대를 걸었던 사람들도 많았다. 아무래도 다수의 악당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신선함에 기인한 반응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보다는 가벼운 분위기지만 내용면에선 더 궁금증을 유발하는 면도 적지 않다. 현재 속속들이 국내 평가와 해외 평가들이 나오고 있는데 과연... 올초 의 부진을 타파할 수 있는 작품으로 나왔을가? 그러나.... 이번에도 DC는 팬들을 실망시켰나 보다. 2타석 모두 범타로 물러나게 생겼다. 8월 3일 기준 메타크리틱에는 28개 매체 평균 46점으로 노란색을 달리고 있다. 46점 평균이란 점수는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로서는 바닥은 아니지만 낮은 편의 점수이다. 그나마 빨간색이 아닌 것이 다행으로 봐야하나? 참고로 가 5..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 좋았던 건 나뿐인가?

※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가 이 영화를 관람한 건 개봉 당일이었는데, 이제야 소감을 남긴다. 당시엔 블로그를 개설하지 않았던 때였으니까. 지금은 좀 수그러들었지만 논란의 대상이 되었던 영화이니 남길 여지가 있다고 본다. 사실 논란이라기 보단 비난 세례였지만 말이다. 먼저 제목에서도 밝혔지만 난 이 영화를 좋게 봤다. 비판적인 시각들을 접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조금 더 좋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가장 많은 비난을 받았던 장면인 '마사!'도 그닥 위화감이 없었다. 그렇지만 이 영화가 개연성이나 뚜렷한 목적 의식 없이 사건이 진행된다는 것은 나도 어느정도 동감한다. 그런 비난 세례 때문이었는지 특정 캐릭터에 대한 호감 때문이었는지 난 2회차까지 감상하고 말았다. 2회차 때는 인터넷상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