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감상/영화 감상

<수어사이드 스쿼드> 현지 평가 (로튼토마토/메타크리틱)

셀디 2016. 8. 3. 10:52

오늘 국내에서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개봉을 했다.

영화 팬들 중에는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 보다 이 영화에 큰 기대를 걸었던 사람들도 많았다.

아무래도 다수의 악당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신선함에 기인한 반응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 보다는 가벼운 분위기지만 내용면에선 더 궁금증을 유발하는 면도 적지 않다.

 

현재 속속들이 국내 평가와 해외 평가들이 나오고 있는데 과연...

올초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의 부진을 타파할 수 있는 작품으로 나왔을가?

 

 

그러나....

이번에도 DC는 팬들을 실망시켰나 보다.

2타석 모두 범타로 물러나게 생겼다.

 

 

8월 3일 기준 메타크리틱에는 28개 매체 평균 46점으로 노란색을 달리고 있다.

46점 평균이란 점수는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로서는 바닥은 아니지만 낮은 편의 점수이다.

그나마 빨간색이 아닌 것이 다행으로 봐야하나?

참고로 <엑스맨 : 아포칼립스>가 52점이고,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이 44점이다.

그래도 기대한 것보단 훨씬 낮은 점수임은 사실

 

 

로튼 토마토지수, 역시 썩었다.

37%

참고로 <엑스맨 : 아포칼립스>가 48%고,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이 27%다.

 

 

이 결과들만 보면 참담하기 그지 없다. 아마 일반 관객들의 평도 크게 다르진 않을 것같다. 호불호가 심하게 나뉠 전망. 개인적으로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은 과소평가된 작품으로 생각하며, 내게 있어 올해 최고의 히어로물 중에 하나였다. 그렇기 때문에 이 평가가 영화를 선택하는 데에는 어떠한 기준도 되지 않을 듯하다. 앞으로 DC유니버스를 이해하기 위해서 꼭 봐야할 작품이기도 하고 말이다.

 

최근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 얼티밋 에디션 블루레이를 구매하였다. 무려 40분 가량의 장면이 추가된 버전인데 이것도 조만간 감상기를 남겨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