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정사는 1970년 실향민인 김해근씨가 부처의 공덕으로 민족 화합과 통일을 이루기 위해 세운 호국사찰이라고 한다. 다른 나라에서 온 크고 작은 불상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마치 공원같이 잘 꾸며져 있어 봄이나 가을에 방문하여 산책을 즐기기에도 더없이 좋은 곳이다. 와우정사의 상징과도 같은 거대한 불두 처음 입구에 들어서면 비포장으로 된 비교적 큰 주차장이 있다. 무료이며 여기 말고도 사찰 안쪽에도 주차할 공간이 있으니 특별한 행사가 있는 날을 제외하고는 주차 걱정은 없을 듯하다. 올라가는 길 연못 하나와 거대한 불두가 초입부에 보인다. 연못에는 거대한 잉어들이 많았다. 거대한 불두 아래는 이런 작은 불상들이 수백개가 놓여있었다. 산 속에 있는 모습이 이뻐서 찰칵~ 불교에 밝지 않은 난 잘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