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화로도 개봉한 의 TV 애니메이션 1기를 정주행 했다. 간단한 설정만 접하고 감상한 나로서는 의외의 반전 매력에 빠진 작품이었다. 스마일 페이스 문어같이 생긴 변태 괴물 선생님을 암살해야 하는 교실인데 사실상 이 영화는 교육의 참 의미가 뭔지 설파하는 작품이다. 취향에 잘 맞아 22개의 에피소드를 순식간에 완주했다. 실제 이름은 없어서 살생님이라 불리는 암살 대상자 암살 대상자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전심을 다해 학생들을 가르치는 요즘 보기 드문 진정한 선생님의 모습을 하고 있다. 나 의 선생님들처럼 학생들을 끔찍히 여기면서도 진정한 교육의 가치가 무엇인지 은연 중 설파하는 인물이라 할 수 있겠다. 이는 우리나라 못지 않게(혹은 그 이상으로) 경쟁중심의 교육환경에 둘러싸여 있는 일본 교육의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