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편(드림폴)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게임이 죽어가는 와중에서도 빛을 발한 작품들이 몇 있었다. 대표적으로 시리즈를 들 수 있겠다. (현재 3편이 개발 중이다) 그리고 가 있었다. 는 먼 미래를 배경으로 SF와 환타지를 조합한 멋진 어드벤처 게임이었다. 난 특히 2편인 을 정말로 좋아하는데 너무 감동적으로 플레이를 해서 눈물을 흘릴 정도였다. 2편이 클리프행어식으로 끝나게 되어 그 뒤 후속작만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개발사 펀컴은 만들라는 건 안 만들고 엉뚱한 온라인 게임만 제작하고 말았다. 팬들의 청원도 있었고 결국 시리즈의 핵심 개발자들이 나와 킥스타터를 시작해 우여곡절 끝에 후속작 를 발매했다. 팬으로서 정말 가장 길었던 기다림이었다. 제목에서 드러나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