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관람한 창작 뮤지컬 한 편! 현재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에서 공연 중인 을 감상했다. 가까운 미래 헬퍼봇이라는 사람을 돕는 인공지능 로봇들이 사는 아파트에 두 헬퍼봇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2014년 기획개발된 이후 초연이라고 한다. 야외에서 촬영한 역동적인 포스터는 감성이 충만하다. 내가 감상한 날의 캐스팅은 정욱진, 이지숙, 고훈정이었다. 고훈정이야 요즘 펜텀싱어로 아주 핫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배우이다. 역시 그의 노래실력은 이 작품에서도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정욱진, 이지숙은 이미지만 봐도 극 중 헬퍼봇과 너무 잘 어울리는 마스크와 표정을 담고 있었다. 딱 위 프로필 사진의 저 표정 그대로 뭔가 마음씨 착한 인공지능 로봇같은(?) 이미지 아닌가! 무대 구성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