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보려고 벼르던 연극 를 이제야 감상을 했다. 영화 감상 후 약 3년만인 것 같다. 영화도 개봉 후 한참을 지나서야 본 것을 감안하면 연극을 감상하기까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는지도 모르겠다. 특히 이번에 공연한 는 영화 감독인 노덕 감독이 연출하여 더 관심을 끌었다. 그리고 연극계에 잔뼈가 굵은 배성우와 요즘 영화계에서 떠오르는 스타로 발돋움 하고 있는 박소담을 보고 싶어 그들의 공연을 예매해서 봤다. 역시 인기스타가 나오는 날짜는 좋은 자리 구하기가 힘들었다. 아니 미리 예매를 하지 않았다면 금새 매진이 되었을 것이다. 연극 공연치고 결코 저렴한 편은 아닌데도 이렇게 인기가 있는 건 역시 작품의 명성과 스타급 배우, 연출자들이 협업을 했기 때문일 것이다. 영화를 보았다면 누구나 기억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