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할 장소는 한반도지형이다. 이번에도 친구들이랑 여행을 떠나게 되었는데, 강원도 어디가 좋을까 고민하던 중 비교적 가까운 영월로 향하기로 하였다. 셀디에게 영월은 영화 의 배경이었다는 인식만 있었을 뿐 특별한 기대감 같은 건 없던 곳이었다. 단순히 아는 영화의 배경이라는 이유만으로 끌리게 되어서 떠났는데 일단 서울에서 멀지 않고 의외로 가볼만한 곳이 있다는 것에서 선택에는 후회가 없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한반도 모양을 닮았다 하여 그런 명칭을 갖게 된 한반도지형을 소개한다. 올라가기에 앞서 넓디 넓은 주차장이 있었고 산을 조금 타야하는데 걱정 마시라. 여긴 정말 잠깐이면 끝나는 코스이다. 산길 보다는 그냥 숲길을 걷는다는 느낌이 더 맞았다. 딱 보자 마자 '한반도 모양이네' 하는 소리가 나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