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여행

강원도 영월, 선암마을 한반도지형을 가다

셀디 2016. 4. 7. 14:27

 

오늘 포스팅할 장소는 한반도지형이다.

이번에도 친구들이랑 여행을 떠나게 되었는데, 강원도 어디가 좋을까 고민하던 중 비교적 가까운 영월로 향하기로 하였다.

셀디에게 영월은 영화 <라디오스타>의 배경이었다는 인식만 있었을 뿐 특별한 기대감 같은 건 없던 곳이었다.

단순히 아는 영화의 배경이라는 이유만으로 끌리게 되어서 떠났는데 일단 서울에서 멀지 않고 의외로 가볼만한 곳이 있다는 것에서 선택에는 후회가 없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한반도 모양을 닮았다 하여 그런 명칭을 갖게 된 한반도지형을 소개한다.

 

 

 

올라가기에 앞서 넓디 넓은 주차장이 있었고 산을 조금 타야하는데 걱정 마시라.

여긴 정말 잠깐이면 끝나는 코스이다.

산길 보다는 그냥 숲길을 걷는다는 느낌이 더 맞았다.

 

 

딱 보자 마자 '한반도 모양이네' 하는 소리가 나왔다.

제주도는 없나...

 

 

그런데 전망이 한정 되어 있어서 사진도 다 비슷한 것 같다.

소개 사진에 나오는 꽃은 찾을 수 없었다.

계절과 날을 잘 맞춰서 와야할 것 같다.

또한 겨울에는 별 느낌이 없을 것 같기도 하다.

 

 

저렇게 아래는 배가 지나다닌다.

 

 

어라 그런데 저 멀리 보이는 웬 '두개의 탑'이냠?

 

 

확대해보니 무슨 공장이었다.

굉장히 묘한 장면을 연출해냈다.

 

 

관광객들을 태우는 배인것 같은데 이 배는 타질 못했다.

 

이곳을 보는 데 걸리는 시간은 넉넉히 잡아도 2시간이면 충분하다.

그래서 우리는 바로 다음 장소로 이동하였다.

다음 코스는 단종의 유배지였던 청령포였다.

 

다음 포스팅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