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을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바로 옆에 있는 용산가족공원을 하도록 하겠다. 서울에는 참 많은 공원들이 있고,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잘 꾸며져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용산가족공원이다. 셀디가 다녀온 시기가 초봄이어서 마치 겨울처럼 가지가 앙상할 때였던 것이 아쉽지만 5월 정도에 방문하면 공원의 느낌이 물씬 날 것이다. 그런데 요즘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더해서 야외 데이트를 마음껏 할 수 있는 날이 많지 않은 것이 너무 아쉽다. 작은 연못도 있다 지금은 푸른 잔디가 펼쳐져 있겠지. 내가 방문한 시점에는 늦은 오후인 데다가 다소 쌀쌀해서인지 사람이 거의 없었다. 인상적인 조형물 앙상한 나무만 있음에도 분위기는 꽤 좋았다 점점 해는 저물어 가고 용산가족공원에는 이런 특이한 조형물이 띄엄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