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을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바로 옆에 있는 용산가족공원을 하도록 하겠다.
서울에는 참 많은 공원들이 있고,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잘 꾸며져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용산가족공원이다.
셀디가 다녀온 시기가 초봄이어서 마치 겨울처럼 가지가 앙상할 때였던 것이 아쉽지만 5월 정도에 방문하면 공원의 느낌이 물씬 날 것이다.
그런데 요즘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더해서 야외 데이트를 마음껏 할 수 있는 날이 많지 않은 것이 너무 아쉽다.
작은 연못도 있다
지금은 푸른 잔디가 펼쳐져 있겠지.
내가 방문한 시점에는 늦은 오후인 데다가 다소 쌀쌀해서인지 사람이 거의 없었다.
인상적인 조형물
앙상한 나무만 있음에도 분위기는 꽤 좋았다
점점 해는 저물어 가고
용산가족공원에는 이런 특이한 조형물이 띄엄띄엄 있다.
평범한 벤치처럼 보이는가?
사실 엄청 큰 벤치이다. 거인들을 위한.
마지막에 저 멀리 공놀이 하는 커플을 볼 수 있었다.
너무 즐거워 보였다.(부러워서 졌다)
해가 저무니 집으로
집으로 향하며 뒤돌아 한 컷 찍었다.
이촌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이다.
앞서 국립중앙박물관 포스팅에서 말했던 것처럼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껴서 데이트를 하면 참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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