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는 최대한 자제했으나 혹시 모르니 주의해주세요. 방금 를 막 감상하고 왔다. 개인적으로 시간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좋아하기에 무조건 관람해야 하는 작품 목록에 있던 영화다. 거기에 좋아하는 이진욱, 조정석, 정진영, 임수정까지 나왔으니 안 볼 이유가 없었다. 그리고 멜로의 감수성만큼은 인정하는 곽재용 감독까지... 이 영화는 스릴러와 멜로의 장르를 교배한 작품이다. 거기에 과거와 현재를 소통하는 초자연적 미스터리 구조까지 곁들여져 있다. 그런데 영화를 보면서 자꾸 떠오르는 작품이 있었다. 최근 블로그에 올렸던 게임 이다. (http://datekorea.tistory.com/23) 스토리는 다르지만 주인공들이 보는 과거와 현재의 연결 고리를 통해 사건에 다가서는 것이 특히 그러했고, 더 구체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