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괜찮은 공포영화를 관람했다. 아주 강렬하진 않았지만 꽤 괜찮은 작품이라는 각인만은 확실했다. 특히 그것이 편집의 힘에 있었다는 것에 박수를 쳐주고 싶은 작품. 언제부턴가 공포영화에는 항상 컨저링, 인시디어스, 파라노말 액티비티 등의 공포영화 제작진이란 문구가 단골로 들어갔다. 사실 제작진이라는 건 큰 의미가 없는 데도 말이다. 사건의 발단은 한 평범한 가정에 들어온 거울로부터 시작된다. 그곳에서 시작된 공포가 이 어린 남매에게 트라우마를 던져준다. 잔혹한 가정사를 접한 어린 남매가 성인이 되어서 다시 만난 후 본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된다. 거울에 저주가 있음을 밝혀내고 그 거울을 파괴하기 위함이다. 닥터후의 에이미로 더 유명한 카렌 길렌 정말 날씬하고 매력적인 배우라 생각한다. 이 영화를 보니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