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화창한 날의 런던 산책을 포스팅 해본다. 런던에 있는 동안 흐린 날이 더 많았지만 이날만큼은 정말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함을 보여준 날이었다. 그래서 아침 일찍부터 최대한 많이 돌아다녀보자 하고 나선 날이었다. 먼저 테이트 모던을 가보기로 했다. 테이트모던은 사우스와크역에서 금방 갈 수 있었다. 이른 아침이라 템즈강 주위로 조깅을 하는 사람도 볼 수 있었고, 공기도 더욱 신선하게 느껴졌다. 기존 포스팅에서 한가지 언급하지 않았던 게 있는데 런던에 있는 동안 부슬비가 종종 내렸다. 그런데 그것에 익숙한 런더너들은 절대 우산을 쓰지 않는다는... 어쨌든 비온 뒤 맑게 개인 날이라 정말 날씨가 좋았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 이 사진에서 보이듯이 정말 청명한 하늘이 보이는가? 테이트 모던에 들어가기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