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만나게 된 인연은 우연히 알게된 분을 통해서인데, 서로 미국의 만화인 팬임을 알게된 것이 계기였다. 그 분이 선물해준 책은 중고 서적이긴 하지만 나에게 많은 일깨움을 주었다. 그 책이 바로 이 포스팅에서 다룰 이다. 이 책은 찰스 M. 슐츠의 작품 를 토대로 미국의 정신과 의사인 에이브러햄 J. 트워스키가 저술을 하였다. 그가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는 가 단 몇 개의 만화 컷만으로도 매우 복잡하고 심리학적 개념을 집약시킨 작품임을 발견하고 나서이다. 그래서 이 책은 를 통한 심리학 처방서가 된 것이다. 나도 개인적으로 책을 읽으면서 많이 놀랐는데, 짧은 몇 컷 안에 굉장히 많은 내용을 함축하고 있음을 금방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에도 마냥 귀여웠고 친근하게 느껴졌던 스누피나 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