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가 주연한 이 700만명을 돌파한지 좀 됐지만 이제 신작들에 밀려 상영관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추세이다. 그럼에도 에 이어 하정우의 원맨쇼로 흥행에 성공을 거둔 것이니 그만큼 하정우의 티켓 파워가 대단하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물론 여기에 천만요정 오달수가 힘을 보탰다. 어찌보면 그럼에도 1000만을 돌파 못한 것이 부진해 보일 수도 있겠다. 오달수와 하정우는 2015년에 나왔던 에 이어 또 한번 브로맨스를 보여주기도 한다. 이 영화를 보면서 과거에 포스팅했던 이라는 실화 기반의 영화도 생각이 났다. 실제 영화속에서도 그 사건이 언급이 되기도 하고 말이다. 그러나 영화의 공기는 매우 차별화 되어있다. 이 고립된 생존자들의 인간적인 모습에 기댄 휴머니즘적인 영화였다면 은 사고 현장 밖에서 벌어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