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정말 한 작품만 손에 꼽기가 힘들다. 그래서 몇몇 작품을 줄줄이 대곤 하는데, 거기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작품이 바로 이다. 누가 뭐라고 해도 내겐 역대급 명작이며 이런 작품이 다시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이 분야에 있어선 절대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런데 이 영화가 재개봉(6월 29일)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재개봉 붐에 발맞춰 예상을 했지만서도 개봉을 한다고 하니 반가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재개봉과 동시에 새로운 포스터도 공개되었는데 이 포스터의 느낌이 첫개봉 때 보다 더 좋다. 누구에게나 있었던 계절 썸머 잘 지냈니?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장면을 포스터로 사용해서 좋았다. 사실 안 좋아하는 장면이 없다. 아무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