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코스/맛집

고려대 안암동 맛집 저렴한 베트남 쌀국수 미스사이공

셀디 2016. 9. 12. 22:50

안암동로터리에 베트남 쌀국수집 미스사이공이 개업을 하여 방문했다. 사실 개업한진 좀 됐는데 바쁜 일정으로 인해 이제야 포스팅에 올린다. 이곳의 장점이라 하면 기본에 충실한 베트남 쌀국수를 아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보통 체인점에 쌀국수를 먹으러 가면 기본적으로 8,000~9,000원은 깨지면서 시작하는데 이곳은 아주 착한 가격인 3,900에 모든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저녁을 먹기 위해 찾은 미스사이공

 

 

이역시 체인점이긴 한데 노량진에서 시작되었나 보다.

확실히 그쪽이 저렴한 식당이 많긴 하다.

그대신 메뉴는 아주 기본적이다.

소고기 쌀국수, 사이공 볶음면, 사이공 볶음밥, 넴 등 간촐한 메뉴구성이다.

 

 

실내는 이러하다.

육수 및 물, 반찬, 메인요리 모두 셀프로 받아오면 된다.

 

 

앗! 어디서 많이 보던?

지난 케밥집에서 봤던 자동 주문/계산대이다.

번거롭다면 번거로울 수도 있고, 편리하다면 편리할 수도 있다.

옆으로 보이는 메뉴의 가격, 역시 기본 3,900원에서 시작이지만 넴은 2,900원이다.

곱배기 주문시 1,000원이 추가된다.

 

 

벨이 울리기 전까지 종이컵에 육수를 담아 속을 달래보자.

 

 

드디어 등장한 소고기 쌀국수!!

비주얼은 여타 유명 체인점의 쌀국수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참고로 사진의 쌀국수는 곱배기!

맛도 그럭저럭 나쁘진 않았다.

단점은 메뉴가 많지 않다는 것과 숙주나물과 양파절임이 추가로 제공되지 않는다는 정도이다.

숙주나물이랑 양파절임은 이야기 하면 더 줄지도 모르겠다...

 

 

식당의 전체 전경으로 마무리~

 

개인적으론 저렴하고 간단하게 먹기엔 좋으나(즉 가성비 짱) 이것저것 입맛대로 제대로 먹고 싶다면 역시 포메인 같은 보다 큰 체인점이나 전문점을 찾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었다. 그래도 가끔 쌀국수가 생각날 때 특히 혼밥할 땐 정말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든다. (내가 찾았을 때도 혼밥러들이 꽤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