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코스/맛집

수유동 419탑 맛집, 착한낙지 수유점

셀디 2016. 9. 25. 22:26

착한낙지는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낙지전문점(프랜차이즈)이다.

어머니께서 이곳 음식을 좋아하셔서 가끔 찾곤 했다.

지난 추석 연휴를 맞아 오랜만에 방문해보았다. (참고로 추석 당일은 휴무)

 

 

앞마당에 주차를 시키고 입구에 들어섰다.

주차장은 대략 20여대 정도 수용이 가능할 듯하다.

너무 붐비는 시간만 제외하면 주차공간이 없는 일은 없을 듯.

 

 

기본적으로 미역냉국, 양배추샐러드, 콩나물, 순두부가 제공된다.

 

 

샐러드, 순두부, 냉국, 콩나물은 셀프로 무한리필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아주 매운 음식이기 때문에 냉국과 샐러드가 매우 잘 어울린다.

 

 

기본적인 메뉴와 가격표

2인이 와서 먹기에는 기본적인 낙지덮밥이 좋다.

여럿이 오면 낙지전골과 덮밥을 시켜서 나눠먹는 것도 좋을 듯하다.

그리고 여기엔 없는 낙지만두도 먹을만 하다.

그런데 낙지덮밥의 가격이 많이 오른 듯.

몇년 전 처음 방문했을 땐 8000원 수준이었는데 이제 만원에 육박한다.

내년 설에는 만원이 되어있을지도...

 

 

낙지덥밥 2인분을 시키면 이렇게 쟁반에 낙지볶음이 가득 나온다.

보기만 해도 아주 매울 듯한 비주얼이다.

 

 

따로 나오는 밥이다.

사진에 조금 적게 보이지만 낙지와 함께면 충분한 양이다.

 

 

이렇게 낙지와 콩나물을 넣는다.

 

 

그리고 비벼먹으면 매콤한 낙지덥밥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많이 맵다 싶으면 콩나물을 많이 넣어서 비벼먹으면 좀 덜하다.

 

 

식당 내부의 모습

오른쪽과 왼쪽으로 자리가 더 있다.

 

 

식사를 마친 후 혹은 손님이 많아 기다림이 필요할 때 대기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잘 준비되어 있다.

이날은 식사를 끝내고 이곳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며 소화를 잠시 시켰다.

개인적으로 맛과 양 모두 일품이라 생각한다.

맵고 자극적인 음식 좋아하는 분에게는 강추!!!

그리고 낙지가 몸에 좋다고 하니~가끔씩 찾는 음식으로 추천한다.

 

서울이지만 약간 변두리에 위치해 있어서 자가를 이용하거나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지하철은 수유역이 가장 가깝긴 하지만 걸어올 수 있는 거리는 아니고 다시 버스를 타야한다.

104,1119,1126번이 운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