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코스/맛집

성신여대역 맛집, 복날 보양식 '춘향골 남원추어탕'

셀디 2016. 8. 12. 18:47

지난 중복 때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보양식은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선택한 메뉴가 추어탕이었다.

삼계탕은 좀 질리고, 보신탕은 좋아하지 않아 선택한 추어탕!!!

개인적으로 추어탕 한 그릇이면 삼계탕 보다 든든하단 느낌이 충만하다.

그래서 나와 어머니는 집에서 가까운 추어탕 맛집인 돈암동에 있는 '춘향골 남원 추어탕'을 찾았다.

몇년만의 방문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오랜만에 다시 찾는 식당이었다.

 

 

촌향골 남원추어탕 입구

 

 

들어가기 전에 실내를 한번 슬쩍 찍어보았다.

식당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게 되어있다.

 

 

크게 메뉴는 위와 같다고 보면 된다.

추어탕 포장에는 반찬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한다.

 

 

어머니와 나는 추어탕 한 그릇씩 주문했다.

가격은 9,000원

 

 

기본 세팅되는 반찬이다.

 

 

뚝배기에 부글부글 끓으며 등장한 추어탕!

보기만 해도 든든해지는 기분이다.

 

 

시래기 등 푸짐한 건더기가 들어있다.

 

 

밥을 한 가득 말아서 다시 밥공기로 퍼서 식혀먹었다.

더운 날씨에 이열치열~

진하고 얼큰한 국물과 건더기로 가득한 한그릇 뚝딱 하면 포만감이 끝내준다!

힘이 솟아나는 느낌?

 

 

식후 제공되는 아주 레어한(?) 야쿠르트 라이트가 등장!

맛은 일반 야쿠르트 보다 아주 살짝 밍밍한 듯한데 큰 차이는 없다.

 

이상 중복 때 방문했던 '춘향골 남원추어탕' 포스팅을 마친다.

이제 곧 복날인데 추어탕으로 몸보신 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