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코스/맛집

배불리 먹고싶은 고대생들을 위한 식당, 고려대 맛집 야순네식당

셀디 2016. 5. 16. 13:00

고대 주변에는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의외로 괜찮은 식당들이 골목골목 숨어있다.

보통 처음 고려대나 안암역 주변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참살이길 위주로 둘어보게 되지만 인적이 비교적 드문 제기동 쪽에 숨은 맛집들이 있다는 것도 알아두면 좋을 듯하다.

오늘 소개하는 야순네식당은 안암역 보다는 고려대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식당으로 생선요리와 고기요리가 주인 식당이다.

 

 

이날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오삼볶음 2인분!

사진에선 양이 많아보이진 않지만 굉장히 푸짐하게 잘 나온다.

 

 

식당 외경이다.

시장통에 있을 법한 평범한 식당의 외관을 하고 있다.

실제 내부도 넓지 않은 편이라 15명 내외가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보통 한 끼의 가격은 5,000~6,000원 수준이라 보면 된다.

학교 앞 식당들 기준으로 보통 정도의 가격대라 보면 된다.

물과 반찬은 셀프인데 반찬의 종류는 깻잎, 마른오징어무침, 김치, 마늘, 고추 등이 제공된다.

 

 

그리고 본 음식에는 된장국이 제공되었으며 아주 충분한 양의 상추 또한 나왔다.

재밌는 건 따로 주문을 하지 않았는데 기본 공기밥 하나가 더 나왔다.

보통 남자들이 가면 이렇게 공기밥 하나가 더 세팅이 된다고 한다.

 

거기에 오삼볶음도 돼지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임에도 아주 맛있게 먹을 정도로 맛도 훌륭했다.

저렴한 가격에 배불리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가성비가 좋은 식당이라 할 수 있겠다.

 

참고로 이 곳은 주류를 판매하고 있으며 낮에는 장사를 안하고 저녁부터 새벽까지 영업을 한다고 하니 착오없길 바란다.

 

위치는 고려대역 3번 출구에서 처음 나오는 교차로에 우회전 하여 내부순환로 및 개천이 나오는 곳까지 걸어간 후 길을 건너면 찾을 수 있다.

(역에서 도보로 약 7~8분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