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코스/맛집

고려대역 맛집 탐방, 그옛날즉석짜장

셀디 2016. 5. 18. 01:51

고려대역 주변 맛집 2탄!

이번에 소개할 '그 옛날에 즉석짜장'은 얼마전 소개했던 야순네와 멀지 않은 거리에 있다.

이 식당은 짜장으로 유명하지만 다른 메뉴들도 가성비가 아주 훌륭하다.

 

 

식당의 외경

학생들도 많이 오지만 택시기사분들이 단골로 찾는 가게이기도 하다.

 

 

이렇게 좌식으로 이루어진 곳과 테이블로 이루어진 곳으로 나뉘어져 있다.

식당은 넓직해서 비교적 많은 손님이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내가 시킨 것은 사골김치떡만두국!

일단 국물이 진한 사골국물이라 시원하고 든든한 느낌이다.

그리고 만두도 엄청 많이 들었는데 대략 5개 이상 되는 것 같다.

거기에 떡에 밥까지!

아마 여기서 가장 가성비가 좋은 메뉴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이 집을 대표하는 짜장면!

위 사진은 곱배기이다.

곱배기는 추가요금이 없으며 곱배기를 주문하면 아주머니께서 주방에 '짜장면 양많이'를 외치신다.

짜장은 흔히 중국집에서 먹을 수 있는 맛과는 좀 다른데 일단 감자가 많이 들어있다.

그리고 맛은 좀 단 편이다.

개인적으론 좋았는데 단 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기에 호불호가 갈릴 맛이라 생각된다.

 

 

반찬과 물은 셀프이고 반찬은 가장 기본적인 단무지, 김치 등이 있다.

 

사골김치떡만두국은 5,000원 짜장면은 4,000원이다.

이곳도 남자들이 먹기에 양으로 승부할 수 있는 식당이다.(고려대 여학생들도 찾는다)

그리고 대표 메뉴인 짜장면은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사골김치떡만두국은 강력하게 추천한다.

이외에 설렁탕(5,000원), 우동(3,500) 기타 등등 메뉴가 더 있다.

나머진 먹어보지 않았지만 위 2개 메뉴에 견주어봤을 때 다른 메뉴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

 

위치는 고려대역 3번출구로 나와 첫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해서 가다보면 내부순환도로와 개천이 나오는데 그곳에서 오른쪽으로 꺾어서 몇십미터만 들어가면 찾을 수 있다. 야순네 식당과도 매우 가까운 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