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너무 자극적인가? 아니다 오를 때 당시를 생각하면 욕이라도 달고 싶은 심정이다. 욕하면서도 조금만 더 올라가면 정상이란 생각에 발걸음을 멈출 수 없었다. 그래서 이번엔 마니산(진안 마이산이랑 착각하지 마시길) 포스팅을 해본다. 먼저 정상샷 하나로 시작하고 처음에 그리 높지 않고 난이도도 높지 않다 하여 후훗 하면서 거닐었다. 이거 그냥 산책로잖아 하면서 시작을 했다. 참고로 올라가는 코스는 두 가지로 나뉘는데 짧은 대신 경사가 가파른 코스와 길지만 완만한 코스가 있었다. 우린 내 무릎 상태와 일반 신발임을 고려하여 완만한 코스를 택하였다. 이제 본격 시작인 건가? 제법 경사가 있지만 돌로 닦인 길이니 어려울 것이 없었다. 어느정도 올라왔다 생각되는 순간... 끝이 보일 것 같았던 순간... 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