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2

기욤 뮈소 원작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그리고 김옥빈 동생 채서진

※ 스포일러가 없습니다. 유명 로맨스 소설가 기욤 뮈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가 개봉한지 보름이 지났다. 현재 100만명은 돌파한 상황이지만 큰 흥행력을 보이고 있진 않다. 그래도 이런 타임리프물에 관심이 많은 나는 극장에서 내려가기 전에 보자는 생각으로 작품을 선택했다. 기욤 뮈소의 작품은 모두 로맨스물이지만 일반적이지 않은 점이 약간의 판타지와 미스터리가 포함되었다는 것이다. 사실 이 작품을 원작으로 한 건 이 작품이 처음이 아니었다. 이라는 인기 국내드라마가 판권을 구매하지 않은 채 방영을 해서 문제가 생긴 적이 있다. 그땐 9번의 기회가 주어진다고 해서 이라는 제목이 붙었던 것으로 안다. 그때 그래서 표절 소송이 진행될 뻔 하다가 원작자가 신경을 안 쓰는 바람에 넘어갔다고 한다. 현재의 수현..

실화 바탕 스릴러의 올바른 예 <극비수사>

※ 실제 사건 내용이 있으며 실제 사건 내용과 영화의 결말은 일치합니다. 1978년 부산에서 한 여자 초등학생이 유괴가 되었다가 33일만에 무사히 돌아온 사건이 있었다. 당시 사건은 무려 한 달이 넘게 유괴되었다가 무사히 돌아온 극히 드문 사례로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수사과정이 독특했는데, 당시 김중만이라는 역술인이 사건 해결에 아주 큰 도움을 주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황당하게 7개월 후에 그 아이는 또 유괴를 당했다고 한다. 다행스럽게 두번째 유괴에서도 무사히 돌아온 전무후무한 사건이 되었다. 이런 영화같은 사건을 곽경택 감독이 실제 영화화 한 작품이 이다. 당시 실제 사건을 맡았던 공길용 형사와 김중산 도사가 두 주인공이다. 공길용은 김윤석이 김중산은 유해진이 연기하였다. 전혀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