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여행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곳은 바로 몽트뢰였다. 당일치기로 짬을 내서 다녀온 곳이지만 그 어떤 곳보다 강한 인상으로 남았던 곳이다. 레만호수가 있는 몽트뢰는 스위스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호수 마을로 꼽히는 곳이다. 바다인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큰 레만 호수를 보고 있노라면 절로 치유가 되는 기분이다. 레만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저택, 호텔, 포도밭 등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특히 7월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페스티벌인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도 열리는 곳이니 유럽여행에서 빼놓기에 아까운 코스임에 틀림이 없다. 7월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놓쳐서는 안되는 마을이다. 판타지 세계에나 있을 법한 마을 몽트뢰 인터라켄에서 기차를 타고 몽트뢰로 향하였다. 유레일 패스 하나면 스위스 열차의 대부분을 마음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