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이 마모루 2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 애니에서 실사영화로

※ 스포일러가 없습니다. 스칼렛 요한슨이 주연으로 나온 은 처음 제작 당시부터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았다. 아무래도 원작의 매니아층을 만족시키기 어려우면서도 실사화가 어떻게 될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주요 배우 캐스팅부터 해서 클립들이 조금씩 공개될 때 마다 역시 실망과 기대감이 교차했다. 나는 원작의 팬은 아니다. 원작의 느낌을 좋아하긴 하지만 아주 빠져서 본 작품은 아니었다. 아무래도 원작의 어렵고 철학적인 주제의식과 지루한 스토리 때문이었다. 그렇다면 영화는 어떻게 나왔을까? 스칼렛 요한슨이 바로 원작의 주인공 쿠사나기 모코토를 연기했다. 영화판에선 줄곧 메이저로 나오는데 이와 관련해서도 논란이 많았다. 그 논란은 그냥 논외로 감상평을 남기고 싶다. 일단 몸매를 제외하고는 요한슨의 외모가 원작의 모..

오시이 마모루의 극장판 <공각기동대>(1995)

이번주엔 첫 실사 영화가 개봉을 했다. 원작을 만든 일본에서 제작하지 않고 헐리웃에서 제작했으며 스칼렛 요한슨이 쿠사나기 모코토 역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이다. 이 실사 영화에 대한 소감은 다음에 올리고 그에 앞서 그 원작이라 할 수 있는 1995년 오시이 마모루에 의해 탄생한 극장판 의 간단한 소감을 남기고자 한다. 이 포스터는 2017년 3월을 개봉일자로 가리키고 있다. 왜냐하면 현재 재개봉을 했기 때문이다. 사실 어둠의 루트를 제외하고는 요즘 이 작품을 서비스하는 곳이 많지 않아 정식루트로 보기 힘들었는데 다행이라 할만하다. 실사 영화 개봉을 앞두고 적절한 시도라 보여진다. 그리고 당시엔 극장에서 볼 수 없었던 영화였기에 이번 기회에 극장에서 그 감동을 느끼고자 극장을 찾을 팬들도 많아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