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에 블로그에 글을 남기는 건지... 일종의 생존신고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 사실 밥을 먹으면서 사진을 찍는 습관이 없어진 뒤로 맛집 리뷰 같은 건 할 수 없게 되었고 더군다나 코로나 때문에 요즘은 통 식당을 가지 않아서 더더욱 그런걸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래도 웬만하면 안암동 부근의 맛집 탐방은 계속 하고싶다. 우리동네 맛집은 계속 알리고 싶으니깐. (그 사이 블로그 속 몇몇 식당이 사라졌고...ㅠㅠ) 그리고 코로나 때문에 극장 죽돌이인 나도 극장을 1년에 몇번 가지 않게 되었는데 작년보다 올해가 더욱 심각하다. 2021년도 거의 절반 가까이 가고 있는데 극장을 1회 밖에 못갔다...ㅠㅠ 서론이 길었는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오히려 빛난 작품이 있었다. DC팬에게는 정말 갓영화이며 히어로물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