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코스/카페

홍대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테일러커피

셀디 2016. 7. 2. 21:51

심스타파스에서 점심을 먹은 날, 바로 주변 카페로 향하였다.

카페 이름은 테일러 커피. 알고 보니 홍대에 2호점이 있는데 이곳은 1호점이라고 한다.(마포구 연남동에 3호점도 있음)

역시 골목길에 위치해 있어 한산한 거리를 거닐다 발견할 수 있는데, 내부는 전혀 한산하지 않았다.

사람들로 가득했는데 그만큼 인기있는 카페가 아닌가 생각된다.

 

 

비오늘 날에는 따뜻한 커피 한 잔을

 

 

테일러 커피는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반지하에 위치해 있다.

 

 

밖에서 들여다 본 실내 모습

 

 

이렇게 천정이 있는 야외 테이블도 있다.

실내는 솔직히 테이블들이 다닥 다닥 붙어 있어 조금 비좁은 느낌이었다.

사람들이 잠깐 나가고 들어올 때 조금 불편한 좌석들이 존재했다.

 

 

실내 조명은 옐로우톤으로 분위기가 있었으며 개인적으로 걸려있는 그림들이 인상적이었다.

다 찍을 순 없었으나 이런 추상적인 그림들이 대부분이었다.

 

 

이게 중심을 차지하고 있었던 실내등!

 

 

캔 아이 드링크 테일러커피 플리즈?

 

 

일행이 주문한 크림모카(6,500원)

참고로 서빙은 직원분이 직접 해주셨고, 자리도 직접 정리 해주시는 듯하다.

 

 

내가 주문한 블루지(6,000원)

 

이번에 블루지를 처음 마셔봤는데 차가운 우유에 따뜻한 에스프레소가 어우러진 커피로 언뜻 보기엔 뜨거운 커피처럼 보이나 실제론 시원한 온도의 커피이다. 정확히는 차갑지는 않고 미지근하지도 않고 냉장고에 잠시 넣어둔 정도의 온도랄까? 맛의 느낌은 일반적인 라떼 보다는 진하고 맛있었다.

 

오후 내내 손님들이 가득했다. 점심에는 주변 직장인들도 많이 찾고 오후에는 주변 학생들 또한 많이 찾는 것 같다. 확실히 커피의 맛은 좋았다. 분위기도 좋긴 했는데 좀 답답한 실내자리 보단 개인적으로 야외의 느낌이 좋았다. 심스타파스에서 식사를 한 경우 걸어서 1분도 안되어 도착할 수도 있는 이곳에서 차 한잔 마시며 소화를 시키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바로 내가 즐긴 그 코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