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코스/맛집

고려대 안암역 맛집 피자 or 돈가스 '화덕피자주는부대찌개'

셀디 2017. 1. 1. 19:16

고려대 주변에 대표적 부대찌개집 하면 아무래도 오랜 전통이 있는 비야글 꼽을 수 있겠다.

오늘은 안암동 부대찌개의 신흥강자를 소개한다.

 

바로 '화덕피자 주는 부대찌개'집이다.

 

이런 컨셉의 부대찌개집으로 '쉐프의 부대찌개'가 있는데 거의 같은 컨셉이라 보면 되겠다.

부대찌개를 베이스로 화덕피자 혹은 돈가스 선택이 가능하다.

 

 

위치는 안암역2번 출구에서 30~40미터 거리 정도 된다.

봉구수 밥버거 바로 옆!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

 

 

차림판은 위와 같다.

화덕피자와 왕 돈가스 메뉴도 따로 판매를 하고 있으며 모든 메뉴  포장도 가능하다.

 

 

특이한 게 화주부는 4인분을 판매하지 않는다.

입장 인원에서 1인 적게 시켜서 먹을 수 있으니 3인일 경우 가격에 상당 부분이 세이브 됨을 알 수 있다.

 

부대찌개 주문시 화덕피자 혹은 돈가스가 제공되는데 우린 화덕피자를 시켰다.

라면 사리와 공기밥은 셀프 무한 리필이 가능하다.

 

 

화주부의 구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그림

 

 

화주부 2인분이 나온 모습

추가 사리 없는 모습이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으로 오뎅, 마카로니, 김치

 

 

나름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쓴 모습

귀여운 피규어들이 선반을 차지하고 있다.

 

 

라면사리는 언제든지 가져다 먹을 수 있다.

 

 

국물 쫀다고 걱정하지 말고 육수는 더 부어달라고 하면 된다.

 

 

팔팔 끓을 때 라면사리를 넣은 모습

 

 

우리가 주문한 화덕피자가 나왔다.

피자의 사이즈는 크지 않지만 부대찌개와 곁들여 먹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사이즈였다.

 

 

실내를 찍는데 엄청 흔들려버렸다.

반찬과 밥, 라면 사리는 셀프로 리필이 가능하다.

이 사진 좌우로 자리가 많이 있어 공간도 부족해 보이지 않는다.

우리가 왔을 때 단체로 학생들이 몰려와 엄청 북적였다.

 

개인적으로 맛은 비야보다 조금 심심했는데 아무래도 안맵게 해달라고 해서 그런 것 같다.

친구 중에 매운 걸 잘 못 먹는 친구가 있어서 그랬는데 그런 걱정이 필요 없을 듯.

 

'화주부'라는 이렇게 가성비 좋은 식당 하나를 또 발견해 기분이 좋았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