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코스/서울 데이트

서울 데이트 코스, 북서울꿈의숲 봄을 만끽하다

셀디 2016. 4. 13. 10:35

북서울꿈의숲은 강북구 번동에 위치하고 있다.

비교적 변두리라 그런지 그렇게 많이 알려져있지 않은데 그래서 오히려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나 가족 나들이 하기엔 좋은 장소이다.

물론 이 곳도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으며 주차장도 자리가 없을 정도라고 한다.

참고로 주차요금은 분당 300원으로 한 시간에 1800원이 나온다고 보면 되겠다.

그리고 100% 무인정산으로 처리되고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엔 셀디가 벚꽃이 떨어지기에 앞서 북서울꿈의숲을 다녀왔다.

올해는 유난히 벚꽃구경을 많이 가는 것 같다.

 

 

여전히 벚꽃이 만발해 있는 북서울꿈의숲

개인적으로 윤중로에서 본 벚꽃길의 느낌보다 훨씬 아름다웠다.

 

 

 

 

다른 꽃들도 많았지만 역시 벚꽃이 하이라이트였다.

 

 

  

 

봄의 기운을 물씬 풍기는 꽃들이다.

 

 

 

소나무들도 많이 보이고

 

 

안쪽 깊숙히 들어오면 이런 광장과 함께 저 멀리 전망대가 보인다.

 

 

참고로 전망대는 월요일에 휴관을 한다.

그래서 다음을 기약하고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공원 내에 이렇게 미술관도 자리잡고 있다.

 

 

 

 

창녕위궁재사 등록문화재 제40호라고 한다.

 

 

북서울꿈의숲에서는 동물 친구인 사슴도 만나볼 수 있다.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사슴농장이 나온다.

차를 가지고 왔으면 아마 가장 먼저 만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 따로 우리가 쳐져있지만 사람을 겁내하지 않는다.

사람이 관심을 갖고 보면 가까이 다가와 친근하게 대한다.

 

평일의 한가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셀디의 두번째 방문으로 벚꽃이 핀 시기에 특히 강추하는 장소이다.

이제 벚꽃이 저물어 가는 시기에 소개하는 게 아쉽게 느껴질 따름이다.

아직은 꽃들이 남아있을 수 있으니 오늘 투표를 하고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그리고 내년을 기약하는 분들에겐 작게나마 셀디가 만든 영상으로 그 아쉬움을 달래보기를 권한다.

정말 날씨가 좋은 날이었기에 특별한 기술 없이도 영상이 아름답게 나왔다.

특히 4K로 촬영하였기에 그 생생함을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북서울꿈의숲 꽃구경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