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 여행 22

셀디의 첫 국내 탈출, 영국 런던 두번째

이번엔 런던의 밤거리를 거닐어 보았다. 서울시처럼 어딜 가나 사람들이 많아서 무섭지도 않고 치안도 괜찮은 것 같다. 또한 편의점도 많고 식당은 글쎄... 먼저 사진의 장소는 내셔널 갤러리 앞의 트라팔가 광장이다.사람들이 정말 많다.런던의 장점은 대부분의 박물관/미술관 입장이 무료라는 것이다.전시회 관람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필수 코스라 생각된다. 트리팔가 광장 앞에 있는 넬슨 제독 기념비.런던 및 대부분의 유럽에 처음 가본 사람은 좀 당황스러운 게 있는데 바로 횡단보도를 건너는 것이다.분명 적녹 신호가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은 적색신호에 아무 거리낌 없이 건넌다.나같은 유럽여행 초보에게 재밌는 경험이었던 것 중 하나가 있는데혼자 뻘쭘하게 보행자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한 흑인 아저씨가 막 내 옆을 지나면서 ..

셀디의 첫 국내 탈출, 영국 런던 첫번째

2012년 다니던 직장의 사업 철수로 인하여 본의 아니게 실직자 신세를 지게 되었다. 난 사실 그 전에는 해외 여행에 단 1%에 관심도 없었던 특이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물론 지금도 그리 찾아다니진 않지만 말이다. 그러다가 뜬금없이 유럽이 가고싶어졌고, 그렇게 무작정 30대의 유럽 여행은 시작되었다. 첫 해외여행에 그것도 혼자 하는 거라 좀 무난한 코스를 돌게 되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 보면 시간은 많았지만 금전적 여유가 모자랐던 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여행을 위해 카메라를 장만했다. Sony SLT-a55이다. 똑딱이를 벗어난 첫 카메라이다 보니 비행기에서부터 마음껏 셔터를 누르기 시작했다.이 녀석은 지금도 나와 함께 하고 있는데 슬슬 고급 기종으로 넘어가고 싶단 생각이다. 영국엔 늦은 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