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코스/맛집

안암역 고려대 24시간 맛집, 미스터국밥

셀디 2016. 6. 24. 21:41

오늘은 개인적으로 배불리 한 끼니를 해결하고 싶을 때 즐겨찾는 곳을 하나 소개한다.

안암동에 여러 국밥집이 있는데 그 중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미스터국밥>은 24시간 운영되고 있으며 넓고 쾌적한 실내와 다양한 메뉴, 저렴하고 풍부한 양으로 승부를 보는 식당이다.

 

 

미스터국밥 집의 선호하는 메뉴, 라면국밥

 

 

안암역에서 1분 거리에 있는 미스터국밥은 한솥 도시락 윗층에 위치해 있다.

노란색 간판 덕에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건물에 입구가 2개인데 대로변으로 가는 입구와 옆 골목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는 입구가 있다.

위 사진은 옆 골목을 통해 올라가는 계단을 보여주고 있다.

24시간 영업을 하며 100석 이상의 좌석을 갖고 있어 단체예약도 가능하다.

 

 

메뉴와 가격은 위와 같다.

국밥류는 5000~6000원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보쌈도 판매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무한리필 2인 이상시 인당 만원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아직 보쌈은 먹어보지 못했다.

또한 평일 점심(11시~15시)에는 '할인 이벤트'도 한다고 한다.

 

 

식당은 넓고 생각보다 조용하고 쾌적하다.

안쪽으로 더 많은 테이블이 있다.

 

 

고기국밥을 시키면 기본적으로 소면 사리가 제공된다.

사리의 경우는 셀프로 무한 리필이 가능하다.

 

 

친구가 시킨 라면국밥

사골 소고기 국밥에 라면 사리가 들어가있는 국밥이다.

따로 라면의 맛이 나는 국밥은 아니고 국밥에 라면 사리만 들어간 것이라 보면 되겠다.

 

 

사골만두국밥이다.

 

 

사골만두국밥에 들어있는 갈비만두

총 6개가 들어있다.

 

 

반찬은 기본인 깍두기와 배추김치만 제공된다

이 셀프존에서 소면 사리도 담아갈 수 있다.

우측에 보면 밥통이 있는데 그 안에 공기밥이 있다.

이 식당의 장점 중 또 하나가 추가 공기밥이 무료로 제공된다는 것이다.

 

국밥의 맛은 그리 자극적이지 않고 고소하다. 딱히 호불호가 갈릴 맛은 아니기에 입맛이 아주 까다로운 사람이 아니라면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맛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많은 양을 제공하고 있어, 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매우 높은 식당이다. 또한 식당 아주머니들도 매우 친절하신 점도 좋았다.

 

요즘 식당에서 오래된 갤럭시s2로 사진을 찍으려니 노이즈가 많이 심하다. 매번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기 번거로운데 이제 어두운 실내에서도 선명하게 잘 찍히는 스마트폰으로 넘어가야 하나... 갤럭시s8이 나오길 기다려야겠다.

 

찾아가는 법은 안암역 3번 출구 직진 1분 이내에 찾을 수 있다.

바로 앞에 횡단보도가 있고 1층에는 한솥 도시락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