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코스/맛집

홍대에서 스페인 요리를! 타파스 전문 맛집 심스타파스

셀디 2016. 7. 2. 21:29

진짜 오랜만에 홍대를 찾았다. 몇년만인지 모르겠다.

오늘은 평소와 다른 장소를 찾은 겸, 요리도 평소와 다소 다른 분야로 선택을 해보았다.

스페인 요리 전문점 심스타파스이다.

타파스는 스페인 전통 요리로 메인 전에 나오는 애피타이저이다.

보통 타파스를 전문으로 하는 집은 많지 않고 가끔 결혼식이나 뷔페에 가거나 케이터링이 오면 한번씩 맛보는 수준이지 않을까?

타파스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심스타파스에서도 많은 종류가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될 듯하다.

 

 

심스타파스가 선보이는 오늘의 타파스!

 

 

심스타파스의 외경이다.

이곳은 주택가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도 노란 간판 덕에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분위기 넘치는 실내.

확실히 색감이나 실내 장식 같은 게 그쪽 지방의 느낌이 난다고 할까?

 

 

갖가지 장식품과 도서를 보는 재미도 있어 비주얼로는 대만족!

 

 

메인 요리들 종류와 가격을 확인해보자.

가격대는 보통 만원대 중후반이다.

 

 

이쪽은 타파스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타파스는 애피타이저 답게 메인 요리보단 저렴한 편이다.

야채에서 부터 생선, 고기에 이르는 다양한 타파스를 맛볼 수 있다.

 

 

이날은 런치타임(12~2시)을 이용해서 음료와 오늘의 타파스가 무료로 제공이 된다.

음료는 와인, 오렌지 주스, 소다류가 제공되는데 난 오렌지 주스를 주문했다.

 

 

런치에 제공되는 오늘의 타파스 등장!

딱 2조각인데 에피타이저로 딱 적당했다.

 

 

그리고 추가로 주문한 가지치즈구이 타파스!

두툼한 가지 위에 치즈가 듬뿍~

가지가 두툼해서 얼핏 보면 순대처럼도 보인다. ㅋㅋ

 

 

내가 주문한 메인요리 치킨 스파게티!

부드러운 토마토 크림에 닭살이 많이 들어있는 스파게티였다.

개인적으로 하얀 크림 스파게티류를 좋아하는데 이날은 왠지 닭이 땡겨서~ 

 

 

일행이 주문한 앤초비 버섯 파스타? 아닌가 심스파스타인가...

내용물은 심스파스타에 가까웠는데 소스가 토마토가 아닌 오일 스파게티 류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행이 시킨 잠발라야

잠발라야는 라이스 종류로 치킨, 새우, 소세지가 들어간 매콤한 맛이다.

살짝 매콤한 느낌이 난다 정도의 매콤함이지 맵다고 볼 수는 없는 수준이다.

셋이 타파스와 각각의 요리를 먹고 나니 배가 생각보다 가득 찼다.

타파스와 유럽의 요리를 맛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식당이다.

그리고 홍대 데이트 장소로도 적절!!

사람 많은 번화가를 피해 이야기 나누면서 걷다보면 발견할 수 있는 레스토랑~

 

 

식당 앞에 이렇게 의자와 테이블이 있는데 활용이 되는진 모르겠다.

이날은 비가 억수로 쏟아지던 날이라 전반적으로 사람이 많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