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코스/서울 데이트

5월 데이트, 2016 서울장미축제(중랑천 장미축제)

셀디 2016. 5. 21. 03:42

매년 5월이면 찾아오는 장미꽃, 거기에 5월 14일은 연인들을 위한 로즈데이!

오늘은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고 있는 서울장미축제를 소개한다.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장미터널을 가지고 있다는 중랑천 장미축제를 방문해 보았다.

 

 

장미꽃을 원없이 볼 수 있는 기회!

 

 

축제에 들어서기 전 이런 거대한 원뿔형태의 장미나무를 만나게 된다.

 

 

굉장히 아름답긴 하지만 조화이다.

 

 

그리고 장미터널 진입에 앞서 이렇게 다양한 품종의 장미들을 공부해볼 수 있다.

장미가 이렇게 많은 품종이 있구나란 걸 처음으로 알게된 날이다.

 

 

이곳이 바로 장미축제 터널의 시작점이다.

중랑천의 장미터널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장미터널이라고 한다.

도입부부터 사람이 너무 맣아 이런 화각이 넓은 사진은 찍기가 영 힘들었다.

 

 

형형색색 우산들이 장미축제의 분위기를 더해주었다.

아래부터 쭉 다양한 장미사진을 감상해보자.

 

 

난 이 장미들이 가장 아름다워보였다.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연인과 가족과 함께 사진 찍기에 좋은 곳이다.

 

 

역시 큰 축제답게 각종 마켓 부스가 있어서 구경거리를 더하였다.

 

 

이런 먹거리 거리도 존재한다.

대부분이 전이나 술안주 거리가 많았다.

나처럼 간단히 먹고가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겐 조금 아쉬움이 남을듯.

못 찾은 것일 수도 있지만 핫도그나 어묵 이런것도 팔았으면 좋았을 듯하다.

 

 

터널 끝을 뚫고 중랑천 쪽으로 내려가면 특설 무대가 설치되어있다.

이곳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은 김연우가 오기도 했다고 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도 존재했다.

벌써 폭염주의보가 내릴 정도로 뜨거운 날씨가 되었는데 어린이들은 물놀이도 하면서 더위를 달랠 수 있었다.

놀이 모습이 참 우스워 농담삼아 이거 아동학대 아니냐 말을 하긴 했지만.

 

4월에는 벚꽃축제, 5월에는 이렇게 장미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장미축제의 방문은 처음이었는데 역시 서울이라(지방도 그렇겠지만) 사람들이 엄청 붐볐다.

하지만 사람이 많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고 사진도 마음껏 찍을 수 있다고 본다.

다만 비교적 사람에 치이지 않게 꽃을 감상하며 데이트를 즐기고 싶은 연인들에게는 축제 기간 전후로 방문하는 것도 팁이라 할 수 있겠다.

 

참고로 사흘간의 축제 동안 각 요일 마다 테마가 있는 행사가 있다.

그 내용은 아래 현수막을 참고하자.(클릭시 원본크기 가능)

 

20일 장미의 날 : 장미 퍼레이드, 장미 가요제

21일 연인의 날 : 로즈&뮤직파티

22일 아내의 날 : 장미 가든 디너쇼

상설 프로그램 : 로즈마켓 중랑 아티스트

 

 

찾아오는 길은 6,7호선 태릉입구역 8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으로 2~3분만 걷다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정표가 잘 되어 있고 인파만 잘 따라가도 헤매는 일은 없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