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코스/서울 데이트

책도 보고 커피도 마시는 알라딘 중고서점 잠실롯데월드타워점

셀디 2017. 1. 3. 17:30

얼마전 시사회 보러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했다가 잠깐 들렀던 잠실역에 있는 알라딘 중고서점을 소개해 본다.

말로만 들었고 실제 방문은 해보지 못했던 중고서점인데 내가 지금까지 알던 중고서점의 이미지를 바꿔주는 신개념 문화공간이었다.

 

 

잠실역 8호선 개찰구 쪽에 위치해 있다.

롯데월드타워로 가는 출입구나 롯데마트 가는 곳과도 가깝다.

 

 

들어서면 꽤 넓은 서점 안에 책들이 빼곡하게 있다.

 

 

매입코너가 있는데 현장에서 바로 매입도 가능하고 앱으로 확인 후 방문도 가능하다.

간혹 사지 않는 책들도 있다고 하니 앱 확인 후 판매 가능한 책만 가지고 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안에 이렇게 카페도 있다.

열심히 커피를 만들고 계신 바리스타님.

Not busy라는 티셔츠 문구가 매우 인상적인데 지금 무지 바빠 보이신다.

 

 

먹어보지 않아 맛은 모르겠지만 가격대는 무난한 정도

 

 

서점 안에는 책을 읽을 수 있는 좌석이 생각보다 꽤 많았다.

누구나 편하게 책을 읽고 갈 수 있는 공간이다.

 

책은 이렇게 1년이 안된 신간도 구분해서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오늘 들어온 책 코너에는 그날 매입한 따끈한 중고서적들이 가득했다.

그리고 그냥 훑어보며 원하는 책을 찾는 재미도 있겠지만 자신이 찾는 책이 있을 경우 검색대를 이용하면 재고여부와 위치 등 찾기가 매우 수월한 점도 좋았다.

 

 

책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여타 대형서점처럼 음반코너와 DVD/블루레이 코너 등도 있었다.

이 역시 중고로 간혹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음반이나 영화를 득템할 수도 있는 코너이다.

 

그리고 이외에 중고가 아닌 문구나 펜시 제품들을 판매하는 작은 코너가 있었다.

 

나중에는 내가 팔 책/음반/DVD 등을 가지고 와봐야겠다.

혼자도 좋고 연인이나 친구들 끼리도 커피 마시며 독서도 할 수 있는 괜찮은 데이트 코스로 추천한다.

참고로 알라딘 중고서점은 서울에만 11개 지점이 있으니 가기 편한 곳을 검색해서 가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