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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파주인삼축제(파주 개성 인삼축제)를 다녀오다

셀디 2016. 10. 15. 23:58

내가 인삼축제를 다녀오다니!!!! 내가 인삼을~~

사실 인삼이라 그리 친하진 않아서 관심있던 행사는 아니었지만 어머니께서 가고싶어 하셔서 이모와 함께 차를 몰로 파주 임진각으로 향하였다.

 

 

파주 개성 인삼축제는 매년 이맘때 열리며 이번이 12회째를 맞고 있다고 한다.

파주개성에서 재배된 인삼을 비롯해 각종 먹거리를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축제이다.

 

 

이 행사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있는 광장에서 진행이 되는데 원래 평화누리공원의 주차장을 활용하였다.

그대신 축제를 위한 주차장은 그 뒤 더 넓은 공터에 준비가 되어있었다.

차가 끊임없이 들어옴에도 주차장이 부족한 일은 없었다.(주차비는 무료)

근데 정말 임진각 1킬로를 앞두고 엄청난 정체가 빚어져 1킬로를 30분 이상 갔던 것 같다.

 

 

자 그럼 주차를 하고 평화누리공원을 거쳐 축제현장으로 가본다.

 

 

대학생길동무도 한다는데 어르신들이 많이 몰려있었다.

각종 행사가 더불어 진행되고 있었다.

 

 

온 김에 평화누리공원의 상징 중 하나인 바람개비도 찰칵 찍고.

 

 

행사장에 들어섰더니 좌우로 많은 부스들이 들어서 있었다.

인파도 역시...

 

 

6년근만 판매합니다!!!

가격은 그래서일까? 기대보다 저렴하진 않다고 어머니께서 말씀하셨다.

 

 

축제인지라 저 앞에 무대도 보이고 막 도착했을 때쯤 개회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곳곳에 소비자휴게소도 마련되어 있었고 각종 체험에 먹거리들이 판매되고 있었다.

 

 

어느정도 둘러보고 끼니를 때우기 위해 전문음식점 부스를 찾았다.

보통 사골우거지국, 잔치국수, 소머리국밥 등이 있었다.

어머니와 이모가 선택한 곳은 육개장!

 

 

순대도 판매하고 있어서 순대도 주문~

맛은 그럭저럭?

김치는 맛이 좋았다.

어머니는 맛에 있어서 대만족.

 

 

그리고 이모께서 사오신 인삼튀김!!!

특별한 건 없다 인삼에 튀김옷을 입힌 거라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맛이고 딱 거기까지다.

고구마 튀김이 스파이로 끼어있었다.

인삼튀김이라 그런지 가격은 좀 나가는 편.

 

식사는 4,000~7,000원 대가 포진되어 있었고 인삼튀김 같은 경우 만원이었다.

 

쭉 돌아보니 확실히 농산물 같은 게 많아서인지 중년이상이신 분들이 많이 찾는 축제이긴 했다.

그런데 돌아본 바 평화누리공원에서 데이트도 할겸 축제 구경도 하기에 좋기에 젊은이들에게도 추천한다.

 

축제는 15~16일 단 이틀간 열린다. 내일이 마지막!!!

 

올해 찾지 못했다면 내년을 기약하면 된다.

분명히 또 열릴테니까~